목차
1. 오십견
2. 오십견의 증상
3. 오십견의 치료 방법
4. 오십견과 거북목의 연관성
5. 오십견과 어깨 충돌증후군의 차이점
6. 오십견의 관리
1. 오십견
오십견이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생기고 운동 범위가 줄어드는 병입니다. 오십견은 보통 50대에 많이 발생하지만, 30~40대나 60~70대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른 어깨 질환, 당뇨병, 갑상선 질환, 유방암 치료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오십견의 증상
- 팔을 앞으로 또는 옆으로 들어 올리는 게 힘들다.
-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불편함이 악화된다.
- 잠을 자기 힘들 정도로 어깨 통증이 심하다.
- 혼자서 옷을 입고 벗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
- 뒷짐을 지는 등 팔을 뒤로 젖히는 동작이 안된다.
- 팔을 부딪히거나 건드리면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 뒷 주머니에 손이 닿지 않는다.
- 샤워를 할 때 목 뒤나 어깨 뒤를 씻기 힘들다.
- 어깨를 쓰지 않아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 어깨 관절이 너무 뻣뻣하고 아프다.
- 추운 곳에 가면 어깨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 멀리 있는 물건을 잡으려고 하면 어깨가 아프다.
3. 오십견의 치료 방법
- 자가 운동 치료 : 심한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심스럽고 점진적인 스트레칭 운동을 합니다. 예를 들어, 의자나 책상을 잡고 팔을 돌리거나, 수건을 이용하여 팔을 올리거나, 벽에 손을 대고 손을 올리거나 내리거나 등의 운동을 합니다. 이러한 운동은 하루에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약물 치료 및 주사 치료 : 진통 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제제를 복용하거나 어깨 관절에 주사하여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킵니다. 주사 치료는 오십견 초기에 염증 완화 효과가 있으며, 통증 조절을 위해 견갑상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여 뇌에서 느끼는 통증을 경감시킵니다.
- 도수 치료 : 오십견으로 통증이 지속되고 어깨 관절 운동 범위 감소가 진행되면, 자가 운동 치료 외에 도수 치료를 통한 수동적 관절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도수 치료사가 어깨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여주면서 굳어진 관절을 풀어주고 근육을 이완시켜 줍니다.
- 어깨 관절 수동술 : 6개월간의 주사치료와 운동, 물리치료를 시행하여도 별다른 효과가 없거나 팔을 앞으로 90도 이상 올릴 수 없는 등 움직임에 많은 제약이 생긴 경우에 시행하는 시술입니다. 수면 마취 후 어깨 관절에 염증을 가라앉혀 주는 약물을 주사한 뒤, 수동으로 어깨를 움직이며 관절을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절개 없이 10분 이내의 짧은 시간 내외로 치료할 수 있으며 하루 만에 일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 관절경 수술 : 관절낭 유리술은 동결견뿐 아니라 동반된 병변이 있는 경우 확인과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구축된 관절낭 및 병변 부위를 정확하게 선택하여 제거할 수 있으며 관절경 수술 시 수압으로 관절낭을 팽창시킬 수 있고 관절 내시경 수술 후 바로 관절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오십견과 거북목의 연관성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생기고 운동 범위가 줄어드는 병입니다. 거북목은 목이 앞으로 쭉 빠져서 목과 어깨에 힘이 실리는 자세로 인해 목과 어깨에 통증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두 질환은 모두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자세가 나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과 거북목은 서로 연관성이 있습니다. 거북목으로 인해 목 근육이 긴장되면 어깨 근육도 함께 긴장되어 오십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십견으로 인해 어깨 근육이 뭉치면 목 근육도 함께 뭉쳐서 거북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십견이나 거북목이 있는 경우에는 목과 어깨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오십견과 어깨 충돌증후군의 차이점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어깨 충돌증후군은 어깨 관절의 윗부분에 있는 회전근개라는 근육들이 뼈와 충돌하면서 손상되는 병입니다. 두 질환은 모두 어깨 통증을 주요 증상으로 하지만 원인과 치료법이 다릅니다.
오십견은 보통 50대 이상의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어깨 충돌증후군은 30~40대의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오십견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른 어깨 질환, 당뇨병, 갑상선 질환, 유방암 치료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깨 충돌증후군은 장시간 팔을 높게 들거나 반복적인 팔 운동을 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보통 자가 운동 치료, 약물 치료 및 주사 치료, 도수 치료, 어깨 관절 수동술 등의 보존적 치료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어깨 충돌증후군은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회전근개가 파열된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팔을 앞으로 또는 옆으로 들어 올리는 게 힘들고,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혼자서 옷을 입고 벗는 것이 힘들고, 뒷짐을 지는 등 팔을 뒤로 젖히는 동작이 안 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어깨 충돌증후군은 팔을 옆으로 90도 이상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리거나 하는 동작을 할 때 어깨 윗부분에 통증이 생기고, 팔을 내리면 통증이 줄어드는 증상이 있습니다.
6. 오십견의 관리
- 슬링(sling)을 벗어나시길 권해 드립니다.
- 팔을 쓰려고 해야 합니다.
- 관절 가동 범위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하세요.
- rotator cuff 근육들을 강화를 시켜 주세요.
- 견갑골의 움직임을 만들어 주세요.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회복기간이 긴 편이며 경우에 따라 3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저절로 낫는다고 해서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으면, 통증으로 수면장애가 생기거나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고, 삶의 질이 크게 나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을 줄이면서 운동범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보존적 치료를 하는 것이 삶의 질 측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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