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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는 상식

뇌종양

by 재활전문가로아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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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뇌종양이란
2. 뇌종양 원인
3. 뇌종양 증상
4. 뇌종양 검사 방법
5. 뇌종양 최신 연구 결과
6. 뇌종양 발생 비율
7. 뇌종양 수술 비용
8. 뇌종양 예후

 

1. 뇌종양이란

뇌종양은 두개골 안에서 만들어지는 고체 신생물로, 뇌나 뇌 주변 조직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포함합니다. 뇌종양은 원발성 또는 속발성으로 나뉘며, 원발성은 뇌에서 발생하고 속발성은 다른 부위에서 발생하여 뇌로 전이되는 종양입니다. 뇌종양의 증상은 종양의 크기, 위치, 성장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두통, 성격 변화, 쇠약, 이상 감각, 균형 상실, 집중 곤란, 발작 등이 있습니다.

www.hopkinsmedicine.org

 

2. 뇌종양 원인

뇌종양의 발생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부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뇌에서 제어되지 않은 세포 증식으로 이어지는 유전적 돌연변이
  • 화학 물질 및 방사선 노출
  • 가족력
  • 신체 다른 부위의 암

 

3. 뇌종양의 증상

뇌종양의 증상은 발생 위치나 크기, 종류, 커지는 속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두통 : 뇌종양은 두통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아침에 두통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종양이 압박을 가하는 부위에 따라 두통의 위치나 성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신체 운동 장애 : 뇌종양으로 인해 신체의 특정 부분에 압박이 가해지면, 마비, 편마비, 균형 장애 등의 운동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동 피질이나 운동 신경섬유가 손상되면 편마비가 발생할 수 있고, 소뇌가 손상되면 균형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인지 및 행동 변화 : 기억력 감퇴, 학습 능력 저하, 느린 사고 과정, 감정 변동 등의 인지 및 행동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두엽이 손상되면 성격 변화 (예: 우울증, 불안, 또는 무절제한 행동 등)가 발생할 수 있고, 측두엽이 손상되면 언어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시각 및 청각 장애 : 시각 및 청각 관련 부위에 압박이 가해지면 시력 저하, 시야 장애, 청력 감소 등의 시각 및 청각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신경이나 시신경교차가 손상되면 시력 저하나 시야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청신경이나 청성인성 경로가 손상되면 청력 감소나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발작 : 뇌종양으로 인해 뇌 전기 활동에 이상이 생기면 경련이나 간질발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작의 유형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동 피질이나 운동 신경섬유가 손상되면 근육 경련이 발생할 수 있고, 측두엽이 손상되면 정신 상태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www.hopkinsmedicine.org

 

4. 뇌종양 검사 방법

  • 신경학적 검사 : 시력, 청력, 균형 조정, 근력 및 반사신경 검사 등을 통해 뇌의 기능을 평가합니다.
  • 자기 공명 영상 (MRI) : 뇌의 MRI는 종양의 유무, 크기, 위치 등을 확인하기 위해 뇌의 상세한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PET) : 방사성 약물을 사용하여 뇌의 활동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됩니다.
  • 뇌전도 (EEG) : 뇌의 전기적 자극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가 실시됩니다.
  • 씨티 스캔 (CT) :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암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됩니다.
  • 생검 : 작은 조직의 부분을 절제해 내어 종양의 종류를 분석합니다.

 

 

5. 뇌종양 최신 연구 결과

  •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신동원 교수 연구팀은 고립성 섬유종(SFT) 및 혈관주의세포종(HPC) 등 뇌종양이 '등급'에 따라 생존 기간이 최대 20배까지 큰 차이가 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1등급 환자군의 평균 생존 기간은 218개월, 2등급 환자군은 137개월이었으나 3등급 환자군은 10.5개월로 매우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3등급 환자군은 13개월 만에 두 개 내 종양이 밖으로 전이됐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환경 연구 (Environmental Research)'에 최근 게재됐습니다.
  •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진영 교수 연구팀은 휴대전화 사용과 뇌암 발생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들은 휴대전화 보급률과 대뇌 뇌암, 전두엽 뇌암, 측두엽 뇌암 발생률의 상관계수가 각각 0.75, 0.85, 0.84로 매우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휴대전화를 쓸 때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몸에서 멀리 떨어뜨린 채로 스피커폰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잠자리에 들 때는 되도록 휴대전화 사용을 줄이고 허리 아래쪽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휴대폰 사용량과 뇌종양 증가 관련한 추가 근거로 국립암연구소 명승권 교수 공동 연구팀은 누적 사용시간이 1000시간 이상인 장시간 사용 시 종양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는 휴대전화 전자파가 뇌세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결과에도 반박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Oxford Population Health와 국제암연구소 연구팀은 영국 여성의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휴대전화 사용과 뇌종양 위험 사이 연관성을 조사했는데,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과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람의 뇌종양 발병 위험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휴대전화 사용이 뇌종양 발생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축적된 증거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휴대폰 사용량과 뇌종양 증가의 근거는 아직 명확하지 않고,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www.independent.co.uk

 

6. 뇌종양 발생 비율

뇌종양의 인구 대비 발생 비율은 2018년 기준으로 10만 명당 7.4명으로, 남성은 8.1명, 여성은 6.7명이었습니다. 뇌종양의 유병률은 여성보다는 남성들에게서 좀 더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심각한 유형의 뇌종양인 교아세포종은 인구가 노화함에 따라 노년층에서 보다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교아 세포종

교아세포종은 뇌의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이는 성인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종류로,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이 12~14개월 정도입니다. 교아세포종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교아세포종의 증상으로는 뇌압 상승으로 인한 심한 두통, 메스꺼움, 구토, 간질 발작, 기억력 상실, 행동 양식의 변화 등이 있으며, 종양의 위치에 따라 사지 운동, 감각의 저하, 얼굴 마비, 언어 장애, 인지 기능 저하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교아세포종은 신경학적 검진을 시행한 후 자기공명영상 (MRI), 전산화 단층촬영 (CT)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조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아세포종은 수술로 최대한 종양을 제거하고 방사선 치료 및 항암 화학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하지만 교아세포종은 주위 뇌 조직으로 침투하면서 자라므로 완전한 제거가 어렵고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교아세포종은 현재까지도 매우 어려운 질환으로 남아 있으며,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7. 뇌종양 수술 비용

뇌종양의 수술과 치료 비용은 종양의 종류, 크기, 위치, 병원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수술비는 500만 원에서 2천만 원 정도이고, 방사선 치료나 화학요법 등의 비용은 추가로 들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을 이용할 경우 보험급여 비율에 따라 일부 본인부담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8. 뇌종양 예후

뇌종양의 재활 과정과 예후는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신경학적 합병증에 따라 달라집니다. 신경학적 합병증으로는 언어장애, 운동장애, 인지장애, 감각장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에 신경과 의사와 재활의학과 의사의 상담을 받고,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재활치료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이 있습니다. 뇌종양의 예후는 종양의 종류, 등급, 위치, 크기, 치료 반응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암성 종양은 비암성 종양보다 예후가 나쁩니다. 예를 들어, 가장 흔한 암성 뇌종양인 교아세포종의 평균 생존 기간은 15개월 정도이고, 가장 흔한 비암성 뇌종양인 뇌수막종의 평균 생존 기간은 10년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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